배추 가격 상승 이마트 절임 배추 2종 사전예약 안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구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추 가격 상승 원인과 배추 저렴하게 구매하는 법, 김장 담그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배추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이례적인 가을 장마 탓으로 보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배추 무름병이 확산되었고 여기에 갑작스러운 한파까지 겹치면서 피해 농가가 크게 늘어 났습니다.

위 배추 이미지 처럼 싱싱한 배추 수확을 해야 하는데 현장의 모습은 처참합니다.

아래 이미지로 배추 농가 현장을 미리 보시죠.

드넓게 펼쳐진 배추밭에는 푸르러야 할 배추가 온통 누렇기만 합니다.

배추가 녹아내린 것처럼 바닥으로 내려앉아서 낙엽처럼 부서져 내리고 안쪽까지 짓물러 버렸습니다.

이례적인 가을장마 탓에 배추무름병이 전국적으로 번진데다가 갑자기 10월 들어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손 쓸 틈도 없었다고 합니다.

전국 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7% 정도 줄어든데다, 병해까지 덮친 상황입니다.
당장 배추 출하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2주 전 5,800원대였던 배추 10kg 도매 가격은 7,300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여기에 부재료인 굵은 소금과 쪽파 가격까지 들썩여 김장 물가를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김장 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이마트가 절임배추 2종 사전예약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관련한 소식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4일~10일 절임배추 2종 사전예약

행사카드 최대 20% 할인혜택 제공

배추 공급 감소로 가격 상승 전망

올해도 ‘금(金)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이마트가 절임배추 물량을 대폭 확대해 저렴한 가격에 내 놓을 전망입니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절임배추 2종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이마트 배추 가격 및 할인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박스) : 4만2300원
절임배추(20kg, 박스) : 3만7300원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가를 적용할 경우 각각 3만3840원, 2만9840원입니다.

절임배추 1박스당 배추 8~10통이 들어가 있고 at KAMIS 농산물유통정보 기준 11월 1일(월) 배추 평균 소매가가 3,929원임을 감안하면, 일반 배추를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25%가량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번 사전예약 행사 기간에 구입한 배추는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 사이 고객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되어 집니다.

이마트는 물량 확보를 위해 5개월 전부터 경북 문경,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 주요 배추산지를 물색해 4만5000평 규모의 베타후레쉬 배추 계약재배에 들어 갔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자료에 의하면, 11월 1일 기준 배추 상(上)품 10kg 평균 도매가는 7622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969원 대비 시세가 53.4%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배추가 금값입니다.